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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충격, 달러화 강세는 언제까지 갈 것인가?

JK골든크로스 2022. 10. 8. 11:50

그림  :  쿠키뉴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4%에 다다르고, 달러인덱스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금융변동성을 확대시키며, 달러화 강세가 전 세계적 현상이 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9.26 기준 114.5까지 상승하며 ‘02년 이후 최고치 기록, 9월달 6%, ’22년 한 해에만 19.7% 상승

 

[ 배경 ]

달러화의 강세가 더욱 강화되는 반면 달러화 이외 통화들의 약세 요인들이 늘어나는 현상이 계속되며 유로화는 ‘02년 이후 최저인 3% 하락, 파운드화는 역사상 최저치인 5% 하락, 엔화는 1%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 유로화 약세

- 러시아의 동원령 선포, 핵무기 사용 우려가 부각, 유럽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면서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

- 이탈리아 조기총선 결과 극우정당 집권이 현실화되면서 유로존 결속 약화, 재정위기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로화 가치에 대한 우려 존재

 

2. 파운드화 약세

- 재정 지원책과 감세안에 따라 영국 국채 금리 급등

** 영국 5년물 국채금리 4.698%(9.26일 기준), 이탈리아(4.215%), 그리스(4.105%)의 5년물 국채보다 높은 금리

-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예상치인 75bp보다 하회한 50bp로 기준금리 인상

 

3. 엔화 약세

- 지난 22일 일본 중앙은행의 엔/달러 환율 개입에도 불구하고 개입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며 엔화 약세는 계속되고 있음

 

시사점

-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긴축기조가 심화되고 있어 달러 강세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

- 역사적으로 극도의 달러화 강세는 금융 및 경제 위기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음

- 이러한 킹달러 현상 우려에 따라 글로벌 정책 공조 필요성에 대한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