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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정보

[외환시장] 8월 3째주 동향 및 전망

JK골든크로스 2022. 8. 22. 14:50

지난 1주일 동안의 외환시장의 동향을 살펴보고 이번 주 외환시장을 전망해보자

 

1. 원/달러 환율

(지난 주)  시가 : 1312.00원/ 종가 : 1,325.90원 

- 주 초반 전주 대비 9.6원 상승하며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7월 경제지표 부진으로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며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며 1,31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였음

- 8.17일 FOMC(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서 미국의 긴축의지가 재확인되었으며, 글로벌 달러 강세 랠리가 재개되었으며 한 달 만에 1,320원대 재진입 후 연고점 경신하며 8.19일 1328.80원으로 상승 마감

(이번 주) 예상 : 1,320원 ~ 1,350원 

- 한국의 금통위 기준금리가 8.25일로 예정되어있으며 미국 2분기 GDP, 2분기 PCE물가지수, 잭슨홀 미팅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원달러 환율은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지난주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회의 이후 달러강세가 이어지는 분위기

-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1,340원대 진입도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 조성

- 하지만 한국의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8.25일)이 예정되어 있고, 기준금리 인상이 이루어질 전망에 따라 달러 강세를 어느 정도 제한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음

 

--> 달러화 가치는 연준이 위원들의 매파적 의지 재표명과 유로화 가치의 하락 기반 상승. 위안화는 미·중 갈등 고조 가능성에 하락했고 유로화도 천연가스 가격 급등 속 원자재 공급우려 기반으로 하락.

 

 

 

2. 엔/원화 환율

(지난 주) 시가 : 975.52원/ 종가 : 968.33원 

- 달러/엔 환율은 7월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 전월치 모두 상회하자 유럽 국채 수익률 상승하며 미국의 국채 수익률도 연동하여 상승하는 흐름을 보임,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가 확대되며 엔화 약세와 함께 상승 마감하였음

- 엔/원화 환율은 달러/엔 환율의 2주전 저가(8.11, 131.74엔) 대비 6엔 상승하는 급등세(8.19, 137.24엔)에 달러/원 상승 영향으로 상쇄되어 엔/원화 환율은 전주 대비 하락하여 마감함 

(이번 주) 예상 : 960원 ~ 990원

- 달러/엔 환율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미국과 일본의 금리격차 확대가 지속되고, 일본의 무역적자 확대에 따른 수급 불균형에 엔화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달러/엔화 상승될 환경이 만들어짐

- 엔/원화 환율은 금리인하 기대가 없어지면서 달러와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세 재개에 달러/엔화 상승이 예상되며 달러/원화 상승에 따라 엔/원화도 등락할 것으로 전망

 

 

 

3. 유로/원화 환율

(지난 주) 시가 : 1,336.26원/ 종가 : 1,331.08원 

-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존 경제가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따라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유로 경기전망의 악화 속에 에너지 공급 우려가 심화되며 유로/달러화의 약세가 예상되며 달러화와 1대 1로 등가 교환되는 환율에 비슷하게 마감됨

- 유로/원화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위험통화가 일제히 약세시장을 나타냈고 달러/원화 환율이 상승했지만 유로/달러 환율의 하락 영향을 더 크게 받으며 전주 대비 하락 마감함 

(이번 주) 예상 : 1,325원 ~ 1,355원

-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존의 8월 합성 PMI(구매자 관리지수)가 8.23일 발표 예정, 러시아의 가스공급 일시 중단으로 유로존 에너지 부족과 달러 강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달러화의 약세가 전망됨

- 유로/원 환율은 유로존 경제의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와 러시아로 인한 유럽지역 에너지 위기와 함께 유로존 침체 가능성을 높이며 달러/원화 상승세와 유로/달러 하락세가 서로 상쇄되어 보합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정리 > 

- 8.22일 월요일 원/달러 환율이 13년여 만에 1,330원마저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세의 정점이 지연되고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물가 상승세는 소비를 둔화시키고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압력을 키우게 되는데, 금리가 올라가면 기업의 투자와 소비가 위축돼 경기가 둔화할 가능성이 높아짐


- 8.22일 한국의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달러당 1,335.5원에 개장했고, 이러한 원/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1,330원을 넘어선 것임


- 한국은행에 따르면 7월 기준 수입 물가지수는 원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27.9% 상승했고, 이는 상품을 수입할 때 계약했던 결제 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입물가 상승률은 14.5%로 낮아진다는 의미임, 이는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원화 가치가 하락해 그만큼 수입 물가가 상승되는 것으로 환율의 급등은 물가 상승세의 정점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