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비자물가지수(CPI)란?
- CPI는 Consumer Price Index(소비자물가지수)의 약자
-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
- 공식 물가통계로 자주 사용되는 CPI는 가계의 소비지출 중에서 구입 비중이 큰 460여 개 상 품 및 서비스 품목으로 구성된 장바구니를 기준으로 계산
- 내가 구입한 물건이 공식 지수의 장바구니와 다르면 개개인이 체감하는 물가는 공식물가와 다르게 느껴짐
- 소비자물가지수의 변동률로 인플레이션을 측정
2. CPI는 어떻게 계산할까요?
1) 도시별로 품목지수 작성
2) 전국품목지수 작성 : 각 품목의 도시별 가중치를 적용
3)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작성 : 전국 품목지수에 품목별 가중치 적용
<사례>
1) 가정
- A, B, C 3개의 도시
- 쌀, 햄버거, 휘발유의 3가지 품목
2) "개별도시 품목 지수" 구하기
(적용) A도시의 ‘20년 쌀 평균 가격 = 40,500원, ‘21년 쌀 평균 가격 = 50,500원

3) "전국 품목 지수" 구하기
(적용)
- A도시 쌀 지수 = 124.69, A도시 쌀 가중치 = 500
- B도시 쌀 지수 = 125.30, B도시 쌀 가중치 = 200
- C도시 쌀 지수 = 124.50, C도시 쌀 가중치 = 300

4) "전국 소비자물가지수" 구하기

(적용)
- 전국 쌀 지수 = 124.76, 쌀 가중치 = 400
- 전국 헴버거 지수 = 102.85, 햄버거 가중치 = 200
- 전국 휘발유 지수 = 109.35, 휘발유 가중치 = 400

출처: 통계청
3. 미국 CPI 9.1%, 한국 CPI 6.0%, 국가마다 발표되는 CPI는 왜 다를까?
A. 이유는 국가마다 소비자 물가지수 산정 방식, 가격정책이 상이
1) 한국은 CPI에서 차지하는 주거비 비중이 9.8%, 미국은 32%,
- 한국이 주거비 비중이 작은 이유는 자가주거비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
- 한국은 부동산 가격 상승은 자산가치 상승으로 보고 소비지출에 포함 X
2) 한국은 CPI에 적용하는 전·월세 가격의 변동이 실제 시장의 가격 변동보다 작음
3) 한국은 전기세, 도시가스비 같은 공공요금을 사실상 정부가 관리하고 있어 CPI에 반영되는 공공요금의 인상률이 제한
4. 미국 ‘22년 6월 CPI상승률 전년비 9.1%의 의미는?
A. 미국의 CPI상승률이 예측치인 8.8%를 웃도는 9.1%를 기록, 41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
→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7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1bp=0.01%p) 인상하는 이른바 ‘자이언트 스텝’을 밝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강력한 긴축정책 시행이 예고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을 크게 견인
→ 휘발유의 59.9% 폭등으로 인해 에너지가 전년대비 41.6%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의 전체 상승 중 약 40%를 차지하는 요인으로 작용(에너지는 100을 기준으로 에너지 부문의 가중치가 8.665이며, 물가상승률 9.1% 중 3.4%p를 설명함)
→ 주거(5.6%), 식품(10.4%), 자동차(11.4%) 등도 가파르게 상승하며 물가상승 견인
→ 일시적으로 에너지, 원자재 하락세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다다랐다는 의견이 있으나 원유수급 불안과 임대료 상승세의 지속 등으로 추가 물가상승 압력의 발생 가능성도 있음
→ 또한 전체 미국 소비자물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주거비는 전년대비 5.6% 상승하면서 '21년 3월부터 16개월째 증가세에 있어 향후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음
5. 금리인상을 가리키는 "빅스텝", "자이언트스텝" 의미는?
A. 기준금리는 보통 0.25%P씩 올리고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 번에 0.5%P씩 올리는 것을 ‘빅스텝’, 0.75%P씩 올리는 것을 ‘자이언트 스텝(거인의 발걸음)’, 2차례 이상 0.5%P 인상하는 것을 ‘점보 스텝’이라고 함
6.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얼마인가요~??
→ 미국 중앙은행(Fed)은 7.26~27일(현지시간) 열린 FOMC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1.50~1.75%에서 2.25~2.50%로 0.75%p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연방준비제도 위원들의 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음
→ 7월 FOMC를 앞두고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9.1%까지 상승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충격으로
기준금리를 1.0%p 인상한다는 예상도 있었음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물가가 오히려 물가 정점일 수 있고, 반복적인 큰 폭의 금리인상
으로 경기 하강 위험, 소비 위축이 커지고 있다는 위기감으로 0.7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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